▲평촌 초원세경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올해 첫 리모델링 수주…스틸아트월 등 외관특화 설계  

포스코건설이 지난 14일 개최된 평촌 초원세경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의 올해 첫 리모델링 사업 수주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896-2번지에 위치한 초원세경아파트는 1996년에 지어져 올해로 준공된 지 27년이 됐다.

평촌역 초역세권에 평촌 중앙공원을 품은 평촌 최고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수평ㆍ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709가구에서 781가구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며, 늘어나는 72가구는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2446억원이다.

포스코건설은 초원세경아파트에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

포스코건설만의 외장재인 포스맥 강판으로 스틸아트월을 설치하고 커튼월룩, 측벽 특화 등으로 외관디자인을 웅장하게 설계했다.

평촌 중앙공원과 이어지는 단지내 중앙공원을 신설한다.

기존의 지상주차장은 5개의 테마가든으로 공원화하고 지하 1개층이었던 주차장은 지하 4개층으로 늘려 세대당 약 1.3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입주민들의 주자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1기 신도시 중 리모델링 사업이 가장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평촌신도시에서 그동안 축적된 실질적인 사업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쏟아부어 평촌 최고의 명품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리모델링 수주실적 1위 건설사인 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 시장 선도적 지위 유지와 수주 및 사업관리 강화를 위해 올해 기존 도시정비영업실 내 리모델링그룹을 리모델링실로 승격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리모델링 업계 선두주자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대한경제신문 황윤태기자 hyt@>

포스코건설, 평촌신도시 초원세경아파트 리모델링 수주